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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에볼라 사망자 5천명 넘어서…'
전 세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이 5천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4일까지의 집계치 4천960명보다 200명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에볼라가 이미 널리 퍼진 서아프리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국은 사망자 수만 5천147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 역시 같은 기간 1만3천268명에서 1만4천98명으로 830명이 증가했으며, 서아프리카 3개국의 감염자 수는 1만4천68명이다. 특히 시에라리온에서 421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증가세가 가파르게 나타났다.
서아프리카 3국 외 다른 지역에서 새로 집계된 피해는 말리, 스페인, 미국 등 3개국에서 감염 9명, 사망 5명이 발생했다. 이미 에볼라 발병 종료가 선언된 나이지리아는 감염 20명 사망 8명, 세네갈에서 감염 1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이베리아가 감염 6천822명-사망 2천836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시에라리온 감염 5천368명-사망 1천169명, 기니 감염 1천878명-사망 1천142명 순이다. 말리는 감염 4명에 사망 4명이고, 스페인은 감염 1명, 미국은 감염 4명에 사망 1명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WHO 에볼라 사망자 5천명 넘어서…너무 안타깝다", "WHO 에볼라 사망자 5천명 넘어서…정말 비상이다", "WHO 에볼라 사망자 5천명 넘어서…너무 많은 사람이 죽었다", "WHO 에볼라 사망자 5천명 넘어서…계속 증가할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ㄷ사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