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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상 최초로 유럽의 우주 탐사선이 혜성 표면에 착륙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2005년 7월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이 우주탐사선 딥 임팩트호의 충돌체를 혜성 템펠 1호에 충돌하는 실험을 한 적은 있지만, 혜성 표면에 탐사 로봇을 착륙시켜 조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필레는 세계 표준시 기준으로 이날 오전 8시35분 모선인 로제타호를 떠나 약 22.5km를 낙하하고서 7시간 만에 이 혜성 표면 '아질키아'에 안착했다.
필레는 혜성에 착륙하고서 곧바로 주변 사진을 촬영해 보낼 예정이며, 표면에서 30㎝가량 아래에 있는 토양을 채취해 화학적으로 분석하는 등 최소 3개월가량 탐사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로제타는 2004년 3월 2일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로켓을 이용해 발사됐으며, 약 11년간 65억 km를 비행한 끝에 미션을 이루게 됐다. 이번 혜성 탐사에는 총 13억 유로(약 1조7800억원)가 들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이렇게 역사적인 순간이",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나",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어떤 신기한 우주의 비밀을 풀어낼까",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엄청난 쾌거다", "사상 최초 혜성 착륙 그곳에 살고 있는 생물있나", "사상 최초 혜성 착륙 너무 궁금해지는 것이 많아지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