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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듀오락, 덴마크 진출 1년만에 시장점유율 15%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11-13 15:42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이 자사 브랜드 듀오락 제품으로 덴마크 시장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사진제공=쎌바이오텍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자체 브랜드 '듀오락(DUOLAC)'을 덴마크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초 덴마크에 론칭한 듀오락은 현재 덴마크 약국에 보급률이 88%에 이를 정도다. 10개 중 9개 약국에 듀오락 제품이 입점한 셈이다. 덴마크에 론칭한 듀오락 제품은 총 5종으로, 론칭 1년도 안됐음에도 약 1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연내 글로벌 3위 업체의 시장점유율도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제품 중 '듀오락 데일리 바이탈리티(DUOLAC Daily Vitality)'가 세계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비타푸드 2014(Vitafoods 2014 Europe)'에서 '뉴 프로덕트(New Products Zone)'로 선정돼 인기를 더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정현석 경영기획실장은 "듀오락의 독보적인 제품력을 통해 덴마크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덴마크에서의 듀오락 성공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은 물론 유럽 최대 시장인 프랑스, 독일 등 주변국에서도 듀오락 론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9년부터 덴마크에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완제품을 공급해온 쎌바이오텍은 2010년~2012년 3년 연속 덴마크 내 약국 판매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선도 기업이다. 쎌바이오텍의 성공 비결은 강한 향신료를 자주 섭취하는 한국인의 장에서 추출해 개발한 '한국형 유산균'과 유산균의 장 내 도달, 정착률을 높여주는 쎌바이오텍의 세계특허 '듀얼(이중)코팅' 기술를 바탕으로 한다. 쎌바이오텍은 기술력을 발판으로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 수출을 확대, 글로벌 유산균 시장에서 한국형 유산균의 진면목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듀오락의 전 제품은 쎌바이오텍의 세계특허 듀얼(이중)코팅 기술이 적용돼 유산균이 위에서는 죽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 정착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늘, 고추, 생강 등 자극적인 향신료를 섭취하는 한국인의 장에서 분리한 '한국형 유산균'으로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의 장에서도 강한 효능을 발휘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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