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선 탐사로봇이 사상 최초로 혜성에 착륙했다.
ESA는 12일 "로제타 탐사선에 탑재된 100㎏의 탐사로봇 필래가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이하 67P) 얼음 표면에 착륙한 이후 필래로부터 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 12일 오후 4시3분(한국시간 13일 오전 1시3분) 신호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2005년 7월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이 우주탐사선 딥 임팩트호의 충돌체를 혜성 템펠 1호에 충돌하는 실험을 한 적은 있지만, 혜성 표면에 탐사로봇을 착륙시켜 조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4년 3월2일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 로제타 탐사선은 10년8개월 동안 약 65억 km를 비행한 끝에 미션에 성공했다.
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에 네티즌들은 "
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 대단하다" "
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 10년 8개월 만이라니" "
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 과연 태양계 탄생의 비밀이 풀릴까" "사상 최초 혜성 착륙, 혜성 착륙이 처음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혜성 로봇 탐사에는 총 13억 유로(약 1조7800억원)가 투입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