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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언 왁싱, 이제는 남성제모에도 대세?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11-13 11:29


남성 뷰티, 피부미용 분야가 활발해지면서 자기 관리 차원에서 제모를 하는 남성제모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통 남성제모는 헬스를 전문적으로 하는 선수들이나 수영, 자전거 선수 등이 운동 중에 털에 쓸림과 팬티라인을 정리하기 위해 제모를 많이 한다. 하지만 미용적으로 자기관리를 잘 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꾸준한 체모관리가 20~30대 사이에서는 더 이상 어색하지가 않다.

하지만 면도나 제모크림의 경우 모근이 뿌리 채 뽑히는 원리가 아니라 단면이 잘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재발의 염려가 높고, 모발의 성장 과정에서 피부를 자극해 지속적인 가려움 등의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또 레이저 제모는 결과를 볼 때까지 시간이 좀 오래 걸리면서 비용적인 문제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쉽게 시술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최근에는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제모를 위해, 최근 '브라질리언 왁싱'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브라질리언 왁싱은 모근 자체를 뽑아 내는 효과적인 제모 방법으로, 빠르게 제모 효과를 보이면서 팔과 다리의 넓은 부위나 음부 주위까지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남성의 경우 항문 주위에 체모가 여성보다 많이 자라나기 때문에 청결함을 위해 체모를 제거하기도 하며, 일부 음모를 제거해줌으로써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시 성감을 더 어필해 줄 수 있어, 연인끼리 커플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기도 한다.

홍대 브라질리언 시크릿 왁싱 대표원장 '리아'는 "브라질리언 왁싱은 시술을 해주는 사람의 기술과 제품에 따라 통증의 차이와 왁싱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브라질리언 왁싱을 계획한다면, 왁싱 경험이 풍부하고 왁싱기술과 인증된 고품질의 제품을 사용하는 전문 왁싱바를 이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표원장 리아의 경우 미국 Santa Monica "Sassoon Academy"(비달사순)과 LA "Palace Beauty College"를 졸업하고, 미국과 한국의 종합 미용 라이센스와 면허증을 가지고 오직 Hair만을 고집하던 중 트랜드의 흐름에 맞춰 왁싱을 접하고 정통 브라질리언 왁싱'기법으로 국내에 정착했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홍대 왁싱바 브라질리언시크릿왁싱 (www.braziliansecrets.co.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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