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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육품정 클러스터, 고품질 육우 생산-대중화 선도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4-11-12 12:47


육우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한우와 똑같은 사육방법을 통해 송아지 단계에서부터 전문 비육프로그램으로 질 좋은 사료를 먹이며 사육해 한우 못지않은 품질과 맛을 자랑한다. 또한 한우와 같은 사양관리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거쳐 사육기간이 한우보다 짧아 육질이 연하고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한 것은 물론 판매 가격도 30~40% 저렴하다. "육우는 100% 국내산 소고기로 신선도, 육질, 풍미 등 모든 면에서 신뢰도와 안전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맛과 품질이 우수하여 학교 단체급식으로 제격인 건강육"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가운데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소가 비육하기 좋은 지역인 충청북도에서 육우산업 육성을 목표로 충북대학교, 국립축산과학원, 10개 시군 등 산/학/연관이 참여한 '육품정 클러스터 사업단'은 다양한 접근을 통해 육우 대중화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주)육품정 클러스터 이상관 대표이사는 "육우는 우리나라에서 자란 국내산 소고기로 최상의 시설을 갖춘 축산농가에서 비육한 고품질 상품이다. 철분과 칼슘을 비롯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할 뿐 아니라 지방연소를 돕는 카르니탄이라는 성분이 있어 고기 섭취로 인한 지방함량이 한우보다 적은 것도 장점이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수입산 소고기의 경우 대부분 냉동상태에서 수입돼 신선도가 떨어지지만 육우는 국내 친환경 목장에서 생산되고 도축 즉시 냉장 유통돼 신선하고 풍부한 육즙과 고기의 맛이 일품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최근의 어려운 축산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육우 생산에 포커스를 맞춰 각종 연구와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 FTA타결 및 AI와 같은 가축 전염병, 축산물 수급 불균형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육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결과적으로는 '육품정 클러스터'의 경쟁력으로 발휘될 것이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육품정 클러스터는 위생과 안전을 위한 소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및 전문 고기소 생산을 위한 육우 대사판정시스템(MPT), 친환경축산물 품질인증시스템 도입, 자체개발한 육우 전문 사료의 사용, HACCP 인증 취득 등을 통해 고급육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육품정 직영 매장 및 독자적인 전용가공공장을 운영하여 혁신적인 유통 판매구조를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줄인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급 육우를 소비자에게 공급중이다.

끝으로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이상관 대표는 "육품정 클러스터사업을 통해 육우전문생산인력 양성과 홍보 및 전문판매장확대, 군납 및 학교단체급식 등을 통해 육우를 미래의 전략적 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43)218-6969

jbs116@sportschosun,com



 ◇청원군 북이면 (주)육품정 클러스터는 1일 관내 노인복지시설 15곳에 1천200만 원 상당의 소사골 200박스(20kg)를 전달했다.

국내산 육품정 소고기등심

◇육품정 클러스터 직영판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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