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가 새로운 주류로 떠오르면서 망고 가공식품도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대상 청정원 잼 담당 김국환 대리는 "최근 망고가 빠르게 대중화 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망고를 주원료로 한 혼합잼을 선보이게 됐다"며 "기호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원F&B는 생망고를 통조림에 그대로 담은 '후레쉬 동원망고'를 선보였다. 당도가 높은 태국산 망고를 껍질을 벗겨 먹기 좋게 잘라 담았다. 과일처럼 그냥 먹거나, 기호에 따라 얼음이나 우유 등과 함께 갈아서 먹기에도 좋다. 또한 샐러드나 디저트 요리 등을 만들 때도 저렴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망고의 새콤달콤함을 담은 드레싱도 있다. 청정원 '리얼 제로 오렌지망고'는 상큼한 열대과일 원물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 그린샐러드, 과일샐러드, 연어?닭가슴살샐러드 등 신선한 샐러드 류에 잘 어울리는 드레싱이다. 제품명처럼 지방뿐만 아니라 합성보존료와 합성착향료 등 합성첨가물도 일절 넣지 않고 건강하게 만들었다. 무지방 제품인 만큼 칼로리도 1회 제공량(50g) 기준으로 40kcal에 불과해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풀무원 '아임리얼 키즈 스무디 망고'는 아이들을 위한 스무디 제품으로,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갈아 만든 망고에, 국산 1등급 원유로 만든 유산균이 풍부한 프리미엄 요거트를 더해 만들었다. 아임리얼 키즈 스무디 망고에는 생 망고 4분의 1쪽을 넣어 과육과 과즙이 풍부하며, 아이들의 영양까지 고려했다. 또한 설탕 대신 천연 배 과즙으로 단맛을 내 더욱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델몬트' 신제품으로 '망고코코'와 '애플&망고'를 출시했다. 색다른 식감과 이색적인 맛을 앞세운 새로운 스타일의 망고음료로, 기존의 단일과즙을 사용한 망고음료에 식상함을 느낀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망고코코는 달콤한 망고 본연의 맛에 코코넛 젤리를 더한 제품으로 부드럽고 쫄깃한 젤리의 씹는 재미를 살린 망고젤리음료이며, 애플&망고는 망고에 사과 과즙을 섞어 색다른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혼합망고음료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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