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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용인 에버랜드 '오즈의 성'에서 한 남자 어린이의 손가락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김모군은 1분에 6바퀴가량 회전하는 지름 130cm의 원형판 기구에서 넘어지며 1cm가량 되는 틈에 손가락이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김모군의 왼쪽 중지 끝마디가 절단됐으며, 검지와 약지가 골절되는 등 심하게 훼손됐다.
이에 대해 에버랜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피해 어린이와 부모님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고 발생 직후 해당 놀이기구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에버랜드 오즈의 성 사고 현장과 안전요원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