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연일 하락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각각 0.13달러, 1.49달러 올라 배럴당 82.95달러, 78.68달러를 마크했다.
원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은 공급 과잉 추세 속에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이 예상되고 가운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에 수출하는 원유 가격을 낮추고 생산량은 줄이지 않겠다고 발표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