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은 코 끝이 둥근 흔히 말하는 '복코' 인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재물복이 많다, 복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이로 인해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사실 잘 교정하면 큰 만족도를 얻을 수 있지만 잘못하면 오히려 코가 더 커지게 돼 2~3번 더 수술을 하게 되기도 한다.
이어 황규석 원장은 "복코를 줄여주는 교정 방법으로 기존의 삽입물을 모두 제거하고 환자 자신의 코끝 연골만을 모아주어 교정해줄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복코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인 크고 두꺼운 코끝 피부 자체를 외부에서 절개해줌으로써 근본적으로 복코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 수술 방법은 본원에서 직접 개발한 수술 방법이다. 외부에 약간의 흉터가 생길 수 있지만 흉터를 거의 눈에 띄지 않게 하는 노하우와 수술 후 돼지코도 가능하게 하는 자연스러운 수술 방법으로 경험 많은 병원에서만 할 수 있는 방법이다"고 전했다.
한편, 황규석 원장은 2013년 10월 미국성형외과학회 발표에서'코 속자가조직 제거를 이용한 아시아인의 복코교정술'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2014년에는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교과서 '코성형 부문'을 저술하며 수술후유증을 예방하는 올바른 성형에 대한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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