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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노루 발견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힌두쿠시 산맥 인근 누리스탄 산림일대서 수컷사향노루 한 마리, 새끼와 함께한 암컷 사향노루 한 마리, 그리고 또 다른 암컷 사향노루 한 마리까지 총 네 마리를 발견했다.
눈에 띄게 길고 삐죽 튀어나온 송곳니 때문에 '뱀파이어'로 불리는 이 희귀 노루가 포착된 것은 지난 1948년 덴마크 연구팀에 의해 발견된 이후 60여년 만의 일이다.
이 희귀 노루는 서식지 파괴, 밀렵꾼들의 사냥 등으로 인해 현재 멸종위기 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들의 사향샘(사향노루 생식샘 부근에 위치한 달걀 모양 분비샘)은 의학적으로 효과가 높다는 인식 때문에 밀렵꾼의 표적이 많이 되는데, 킬로그램 당 4만5천달러(약 4860만원)라는 고가격에 암시장에서 거래된다.
이와 관련, 국제야생동물보존협회 아시아지부 피터 자히르 연구원은 "카슈미르사향노루는 특히 요즘 찾아보기 힘든 희귀동물로 세계적 차원에서 보호에 힘써야 할 자연유산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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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노루 발견, 눈은 순해보인다". "
뱀파이어 노루 발견, 오랫동안 보존됐으면", "
뱀파이어 노루 발견, 송곳니 정말 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