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헤이그 클럽' 아시아 최초 한국 출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11-05 14:09


글로벌 주류기업 디아지오의 싱글 그레인 스카치위스키 '헤이그 클럽'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다. 헤이그 클럽은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개발 과정과 광고에 참여해 '베컴 위스키'로도 유명하다.

디아지오코리아는 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싱글 그레인 스카치위스키 헤이그 클럽의 론칭을 알렸다.

싱글 그레인 스카치위스키는 보리 맥아를 사용한 기존 위스키와는 달리 호밀 등 엄선된 곡물을 원재료로 빚은 위스키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헤이그 클럽은 400년 전통 '헤이그' 가문의 장인 정신과 비법을 바탕으로 싱글 그레인 스카치위스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헤이그' 가문의 혁신적인 위스키 제조방법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글로벌 아이콘인 데이비드 베컴, 세계적인 연예 기획자 사이먼 풀러가 책임 음주를 강조하는 헤이그 클럽의 브랜드철학에 공감하고 브랜드 전략과 방향성에 있어 디아지오와 긴밀하게 노력해왔다. 이와 같이 유명인들이 제품 콘셉트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걸쳐 참여한 헤이그 클럽의 독창적인 개발 과정은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다.

헤이그 클럽은 짙은 푸른빛이 도는 사각형 병 디자인 덕분에 기존의 위스키와 외관적으로 뚜렷한 차별 점을 가지고 있으며, 싱글 그레인 스카치위스키만의 그윽하고 부드러운 과일향과 함께 산뜻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스타일리시함과 친근함을 동시에 갖춘 배우 이서진을 국내 홍보 대사로 선정하고, 글로벌 파트너 데이비드 베컴과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헤이그 클럽이 가진 브랜드 가치를 알려나갈 계획이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사장은 "헤이그 클럽은 위스키 시장은 물론 주류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제품"이라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부드러운 맛으로 위스키 애호가는 물론 그간 위스키를 즐기지 않았던 젊은 소비자층에게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헤이그 클럽의 알코올 도수는 40%이며, 700㎖ 기준 출고가는 7만1500원(부가세 포함)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디아지오 헤이그 클럽 제품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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