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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맛집> '한우천국' 최상급 한우 저렴하게 서비스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4-10-31 10:20


여기저기서 연말 모임이 생겨나는 계절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모일 사람은 많은데 마땅히 먹을 곳은 없다. 대부분 뻔한 메뉴에 비싼 가격이어서 어디로 갈지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우가 비싸다는 편견을 깨뜨리며 한우갈비탕을 5,000원, 한우등심(600g)을 33,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한우천국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한우천국은 예부터 귀하고 비쌌던 최상급의 신선한 한우를 부담없는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하루 300그릇 한정 판매'하는 한우갈비탕의 경우 점심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대기하는 모습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추운 계절에 맞춰 따뜻한 국물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일명 '천국이탕'이라 불리는 한우내장탕을 출시했다. '천국이탕'은 100% 한우내장과 각종 한약재를 넣어서 전통방식으로 장시간 우려서 끓이기 때문에 내장특유의 잡냄새가 완전히 제거 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우천국의 야심작이다. 한우천국 전국 가맹점에서는 갈비탕과 우거지탕을 일일 300그릇 한정 판매를 하는것 과는 달리 '천국이탕'은 영업시간 내내 판매가 가능한 메뉴이기 때문에 저녁시간에 식사메뉴를 찾는 고객과 가맹점 모두에게 윈윈 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할 수 있겠다.

갈비탕, 우거지탕 등 기타 모든메뉴 관련 레시피를 제공해 각 매장에서 조리를 할 수 있게 한 한우천국 김재옥 대표는 적지 않은 후유증을 겪었다.

레시피를 확보한 가맹점에서 불법으로 본점영업을 한 것이다. 돈을 받고 타인에게 전수를 해주는가 하면 본인들이 개발자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본사를 음해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았다.

이에 일명 유사브랜드와 확실히 차별화를 두겠다는게 김재옥 대표의 생각이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신메뉴를 개발, 전국 가맹점에 공급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끔 해 나갈 방침이다.

"한우천국이 떠오르면서 이름이 비슷한 유사 브랜드가 많이 생겨나지만 이름과 영업방식은 따라할 수 있어도 고객을 생각하는 진정성만큼은 따라할 수 없다"면서"앞으로 유사브랜드 및 유사상표를 쓰는 업체는 법적대응도 하겠다"라고 김대표는 말했다.

고양시 대자동 본점 이외에 서울, 경기, 인천, 부산, 호남, 강원 충청 등 전국 각지의 가맹점이 있어 한우천국이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모임과 각종 회식에도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넓은 외식공간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는 것은 물론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급 한우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품격있는 식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 될 듯하다.

kimhyun@sportschosun.com


◇한우천국 김재옥대표

◇한우천국 본점 내부 모습. 이른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한우천국을 찾고 있다.

◇한우천국 본점 외부

◇한우천국 신메뉴 한우내장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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