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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현대글로비스 목표주가 34만원으로 상향 조정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10-27 17:10


메리츠종금증권은 27일 현대글로비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기존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13.3% 높인 것.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가 3분기 15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7.4% 감소함으로써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이는 원화 강세 여파로 영업이익률이 5.5%에서 4.5%로 떨어지고, 파업의 영향으로 국내 물류 부문의 매출과 완성차 해상운반 수송량이 감소한 결과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기아차의 2016년 멕시코 공장 증설에 따른 반조립제품(CKD) 성장 등을 감안할 경우 현대글로비스의 중장기적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매수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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