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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지난 25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레이 동호회원 등 360여 명과 함께 '레이 드레스업 카 페스티벌(Ray Dress-up Car Festival)'을 진행하고 '세상에서 가장 멋진 레이'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레이 공식 동호회 '탐나는 레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응모된 총 22대의 차량 중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된 최종 5대의 레이가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5대의 차량은 패션쇼 런웨이 형태로 꾸며진 무대에 차례로 등장해 각각의 매력을 뽐냈으며, 현장을 찾은 참가자와 심사위원 투표를 통해 김태민(27)씨의 차량이 가장 멋진 레이로 선정됐다.
기아차는 이번 행사 및 180여 대의 레이와 3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꾸민 영단어 'RAY'를 연출한 장면 등 레이의 개성을 잘 살린 특별 영상을 제작, 주요 SNS 매체에 게재함으로써 레이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선발대회를 레이 동호회 전국 정기모임과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호응을 얻었다.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1박 2일간 행사 참가자들은 가장 멋진 레이를 직접 선정한 것을 비롯해 ▲포토타임 ▲명랑 운동회 ▲레크리에이션 등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레이의 매력을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레이 드레스업 카 페스티벌'은 레이 고객 사이에서 최고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고객들이 레이와 기아차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