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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의 프리미엄 식품관 'AK푸드홀'이 디저트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이번에 신규 입점된 브랜드는 모두 백화점업계 최초로 입점된 브랜드로 AK플라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정자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제멜로'는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인 젤라또 전문점으로 유명하다. 생과일로 만든 젤라또를 다양한 형태의 꽃모양으로 담아주는 게 특징이다. 젤라또 15종, 커피, 스무디, 와플 등으로 메뉴가 구성되며, 꽃모양 젤라또의 가격은 4800원이다.
부산 지역에서 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코트도르'는 카네이션 케이크와 도라에몽, 호빵맨, 삐약이 등 캐릭터 모양의 아기자기한 빵으로 유명하다. 캐릭터 빵의 가격은 2500원, 카네이션 케이크는 4만2000원이며, 수도권 지역 백화점 최초로 AK플라자에만 케이크 외 종합 베이커리도 같이 입점됐다.
'장복용 과자공방'은 성남지역에서 40년 경력 장인이 매일 새벽 쑤는 팥으로 앙금을 만드는 게 유명하다. 장복용 과자공방만의 앙금 제조기법으로 팥향은 그대로 살리며 부드럽고 달지 않은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3만5000원~4만5000원대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신규 입점한 디저트 브랜드들은 SNS 등을 통해 입소문 난 희소성을 갖춘 브랜드로 모두 백화점업계 최초로 AK플라자에만 입점됐다"며 "앞으로 분당점을 시작으로 수원점, 구로점 등에도 각 지역별 유명 디저트 브랜드들을 엄선해 AK푸드홀만의 특화된 디저트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