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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랩 가격 폭락, 제철에도 '반토막' 왜?..."수입업자가 사재기했다가 처분"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0-15 16:34



킹크랩 가격 폭락

킹크랩 가격 폭락

킹크랩의 가격이 제철임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낮게 형성됐다.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는 15일 오전부터 최상급과 중·상급 킹크랩이 1kg당 각각 3만5천원, 2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송파구 가락시장 등 여러 수산시장에서도 킹크랩 소매 가격이 평소보다 싼 1kg당 3~4만원에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킹크랩의 가격 폭락이 킹크랩 수입을 독점하려다 실패한 한 수입업자가 사재기한 물량을 헐값이 처분해 킹크랩이 예년보다 낮게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상인들 사이에선 킹크랩 가격에 지금껏 거품이 끼어 있었다는 자성론도 나왔다.

상인들은 "예전에는 한 마리 먹을 가격에 지금은 두 마리를 먹을 수 있다"며 "수입 원가에 비해 너무 비싼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상인은 "이번 일을 계기로 킹크랩 가격이 합리적으로 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킹크랩 가격 폭락에 많은 네티즌들은 "킹크랩의 가격이 폭락하다니 믿기지 않는다", "가격 폭락한 킹크랩 정말 신기하네", "킹크랩 가격이 어떻게 폭락하지", "폭락한 가격이 3만원이라니 킹크랩 원래 가격도 정말 비싸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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