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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대장균 시리얼 제조로 논란에 오른 동서식품이 벌써 세번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15일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은 14일 오후 5시께 동서식품의 충북 진천공장을 압수수색하고 하드디스크와 자가품질검사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은 시리얼 생산 과정에서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을 확인하고도 폐기하지 않고 오염 제품을 다른 정상품과 섞어 대장균군 수치를 낮추는 방식을 사용해 제품을 유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서식품 시리얼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충격을 더한다.
동서식품은 지난 2010년 6월 '모닝플러스 든든한 단호박 후레이크'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돼 식약처가 문제의 시리얼인 1만1500kg을 유통 판매 금지와 회수 조치를 했다.
그러나 같은 달 이 제품에도 또 대장균군이 검출됐고, 식약처는 물량 7440kg에 대해 회수조치를 하며 품목제조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4년 만에 또다시 대장균군이 검출된 동서식품에 대해 상습적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이번이 처음이 아니구나", "대장균 시리얼 제조한 동서식품 실망이다", "대장균 시리얼 만들어낸 동서식품 정말 충격이다", "동서식품 어떻게 대장균 시리얼을 완제품에 섞을 수가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