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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강하다 냄비전골전문점 '남와집'한식으로 입소문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10-15 15:11



경기 불황이 깊어지면서 외식시장도 침체를 겪고 있다. 그나마 실속있는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한식전문점들이 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로 인해 외식 창업시장에서는 불황을 타파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으로 한식전문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맛과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냄비전골전문점이 예비창업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점심을 비롯해 저녁 고객까지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출도 안정적이다. 효율적인 매장 운영으로 한정된 점포 크기의 매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창업전문가들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올해 론칭해 사계절 비수기 없는 메뉴로 고정 고객을 확보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남와집'도 냄비전골전문점이다. 주메뉴는 부대/김치찌개, 제육볶음, 닭짬뽕탕 등이다. 메뉴 특성상 점심 고객을 비롯해 저녁 술장사까지 가능하다.

점심에 고객들이 즐겨찾는 메뉴는 냄비부대찌개, 냄비돼지김치찌개, 철판제육볶음 등이다. 저녁에는 닭짬뽕탕, 철판쭈꾸미볶음, 철판쭈꾸미삼겹살, 닭칼국수 등을 많이 찾는다. 양재역 인근에 있는 남와집 양재점의 경우에는 점심에만 일 평균 70~80만원 매출을 올릴 정도로 고객이 몰리고 있다. 일 평균 매출은 150만원 가량 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와집 관계자는 "남와집은 고객들에게 먼저 맛과 품질로 인정받고 차근차근 밟고 올라온 만큼 탄탄한 성공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며 "사계절 내내 비수기가 없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고,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성공 창업아이템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편리한 매장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들도 가맹점 문의를 많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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