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목표가가 상향 조정됐다.
대신증권은 15일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각각 높였다. 삼성생명의 목표가는 13만3000원으로 기존(11만원)보다 20.9%, 한화생명은 8800원으로 기존(8300원)보다 6.0% 올렸다.
그는 "이들 생보사는 조달금리 부담이 줄어드는 가운데 구조조정을 통해 유지비를 줄여 내년 이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형 생보사의 가치·수익성은 올해 바닥을 치고 내년에 나아질 것이라는 분석. 강 연구원은 "생보사 주가가 금리 저점 부근에서는 금리에 선행하는 특징을 갖고 있음을 감안하면 앞으로 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