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전무, 한국 최연소 임원 등극에 "어머니 신문 보고 아셨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0-14 10:57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국내 대기업 최연소 임원에 이름을 올린 후 주변 반응에 대해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31세 최연소 대기업 임원 겸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기업인 조현민이 출연했다.

조현민 전무의 아버지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다. 앞서 조현민 전무는 지난 8월 CEO스코어가 234개 기업의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내 대기업 최연소 임원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조현민 전무는 "처음 임원을 달았던 게 29살이었다. 그땐 친구들에게 먼저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며 "친구들에게는 자랑할 거리가 아니라 먼저 얘기하지 않았는데 알아서 소식을 듣고 연락이 오더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소식을 듣고 부모님께 90도인사 후 감사하다고 말씀 드렸다"며 "아버지는 미리 알고 계셨을 수도 있는데 어머니는 신문기사를 보고 아셨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날 조현민 전무는 아버지 조양호 회장과 함께 출연해 다정한 부녀사이를 자랑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조현민 기업인 최연소지만 의젓한 모습", "조현민 전무 동화작가까지 못 하는게 없다", "조현민 전무 임원 승진 어머니는 모르셨다니", "조현민 전무 겸손하고 예의바른 성격", "조현민 최연소 임원답게 실력 좋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