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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41일만에 공개석상 등장…30세 나이에 지팡이? '발목부상 가능성'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0-14 20:12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김정은(30)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모습을 감춘 지 41일 만에 지팡이를 짚은 채 공개석상에 등장했다.

14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도 이날 1면에 환하게 웃는 김정은의 현지지도 사진을 게재하며 김정은의 공개석상 등장 사실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서 김정은은 왼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서 있어 발목부상설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북한 관영매체의 보도로 공개석상에서 등장한 김정은은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를 관람 후 40여일간 모습을 감췄었다.

하지만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위성과학자주택지구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건설 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파악)했다"면서 "희한한 풍경이다, 건축 미학적으로 잘 건설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북한 매체들의 보도에 앞서 현학봉 영국주재 북한대사 또한 영국 BBC 방송에 이메일을 보내 "김정은이 건강한 상태이며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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