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러버덕, 공개 첫날 바람 빠지는 해프닝 "피곤해서 물 마시는 중"

석촌호수 러버덕
석촌호수 러버덕(Rubber Duck)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14일 송파구청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두둥 오리가 떴어요. 여기 어딜까요? 석촌호수 러버덕 프로젝트 출발"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수면 위에 떠있는 러버덕과 이를 보기 위해 모여든 꼬마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거대한 러버덕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호프만은 "이 캠페인을 통해 재난과 사고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들이 기쁨과 희망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의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오늘(14일) 정오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 간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되며, 송파구청과 롯데월드몰이 공동 주최하고 엠허스트가 주관한다.
많은 네티즌들은 "석촌호수 러버덕 인기 대단하네", "석촌호수 러버덕 터지지 말길", "석촌호수에서 러버덕 프로젝트 진행되네", "석촌호수 러버덕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