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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포장, 질소과자 등으로 국산 과자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커져가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제품을 앞세운 수입과자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치맥 대신 감자튀김이나 감자칩을 안주 삼아 가볍게 맥주 한 두잔 한다는 '감맥'의 인기 속에서, 햄버거맛, 케찹맛, 마요네즈맛 등 8가지 맛의 생감자칩 제품으로 인기를 얻은 '아미카칩스 감자칩'이 대표적 사례다.
아미카칩스는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맛을 내세워 신세계, 롯데, 현대 등 주요백화점, 홈플러스, 롯데슈퍼, 하이웨이마트 등의 할인점이나 슈퍼는 물론, 수입과자전문점과 롭스, GS왓슨스 등의 드럭스토어까지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마루티앤씨 관계자는 "수입식품 전문쇼핑몰 베베스트를 비롯한 지마켓, 11번가 등 온라인에서 판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하이웨이마트 등의 유통점이나 수입과자전문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며 "과대포장이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한 팩에 10봉지가 꽉 차게 들어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