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여드름 짜지 마세요!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10-14 13:53


상처가 생기고 나면 딱지가 앉게 된다. 딱지가 앉으면 자연스레 손이 가게 되고 무의식 중에 뜯어내어 상처가 덧나기도 했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처럼 피부에 여드름이 발생하면 손으로 건드리게 되고 그러다 더 큰 염증이 발생하여 흉터, 자국을 남기기도 한다.

여드름은 과다 생성된 피지와 각질이 모공을 막아 그로 인해 원활한 피지배출이 되지 못하여 모공 속에 각종 노폐물과 피지가 쌓이게 되고 여드름균이 이를 먹고 자라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여드름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악화되어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여드름은 그저 가벼운 트러블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다. 하여 여드름이 발생하면 손으로 짜거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연고를 바르는 등 자가진단으로 여드름을 치료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근본적인 치료가 아닐뿐더러 손으로 짜는 것은 손에 있는 세균과 압력이 여드름을 자극하여 오히려 염증이 악화되기 쉽고, 흉터와 자국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시중 판매되는 연고는 자칫 잘못 사용하게 되면 발진,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전문 의료진의 처방을 통해 사용해야 한다.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싶다면 피부과나 피부클리닉 등을 찾아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주로 여드름 치료는 레이저, 압출, 재생관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피부 상태에 따라 다양한 레이저 시술이 이루어진다. 최근엔 근본적인 원인 제거를 통해 여드름 치료 및 예방이 동시에 가능한 트리오핌플이 주목 받고 있다.

트리오핌플은 핌플트리오 레이저와 살균재생 레이저를 이용해 진행성 여드름을 치료하고 여드름 원인제거와 예방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술로 주목 받고 있는 시술이다. 트리오레이저를 이용해 피부 속 여드름과 여드름균을 뽑아 올려준 후 살균재생 레이저를 통해 마무리 시술을 하여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인 피지선을 개선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여드름 치료와 함께 생활관리 개선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인스턴트 식품,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등은 피지를 유발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유분이 많은 화장품보다는 오일프리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이대역피부과 백설공주피부과 신촌이대점 김태흥 대표원장은 "트리오핌플은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를 제거하여 여드름 발생원인 제거는 물론 치료 및 재발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며, "국내 최초로 본원에서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여드름으로 고민하던 이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는 시술이다"고 설명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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