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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시력 1.15의 결과, 스마일라식의 뛰어난 성과 발표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10-02 17:29


지난 9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14 ESCRS(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부작용을 예방하고, 회복기간을 단축시켜 전세계적으로 성행중인 스마일라식의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수술결과를 발표한 의료진은 국내에서 스마일라식 레퍼런스 닥터로 선정된 눈에미소안과의 구형진원장이다. 구 원장은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의 공식적인 세션에서 자신이 집도한 스마일라식의 임상결과를 단독으로 발표하였고, 수술 결과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 원장이 집도한 수술의 평균 시력은, 일반 라식/라섹의 목표시력으로 정해져 왔던 1.0을 넘은 1.15로 집계되었다. 일반 라식수술에 비하여 1/10에 해당하는 최소절개를 하고, 각막을 절삭하는 수술법을 탈피하였기 때문에 안전성이 극대화 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기존의 각막을 절삭해나가는 방식에서 탈피해, 레이저를 투과시켜 내부의 일부만을 분리해내는 신기술이 가능하므로 현존하는 시력교정술 중 각막에 가해지는 손상이 가장 적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 결과 각막의 신경손상도 최소화 되어 안구건조증, 각막혼탁, 빛번짐 등의 부작용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설명되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기존 라섹수술법처럼 각막상피를 제거하지 않는다. 각막상피를 제거하면, 심한 통증이 발생하여 수술 후 최소 3일이상의 회복기간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스마일라식은 각막상피를 제거 하지 않기 때문에, 그 결과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 없이 수술 후 1시간만에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고, 화장/세안/샤워가 수술 후 다음날 바로 가능하다.

이러한 스마일라식은 의료진의 기술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의료진의 기술력에 따라 스마일라식의 수술결과가 확연히 달라지고, 부작용의 개선률 또한 달라진다. 그래서 스마일라식을 개발한 독일 칼자이스사에서는 뛰어난 스마일라식 기술력을 지니고 있는 의료진을 '스마일라식 레퍼런스닥터'로 인증하고 있다.

스마일라식 레퍼런스 닥터는 의료진의 기술력과 수술결과 및 환자의 만족도 등을 평가하고, 더불어 스마일라식의 수술경험(수술횟수)를 평가하여 한 국가당 한 명의 의사만을 선정한다. 국내에서는 눈에미소안과의 구형진원장이 선정됐다는 게 이 병원의 설명이다.

구원장은 스마일라식 진행과정에서 각막을 최소로 절개(구형진원장의 스마일라식 절개량: 2㎜이하/일반 스마일라식: 3~4㎜)해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그만큼 부작용의 발생률을 낮추고, 환자의 수술만족도가 높다. 또한 구원장은 스마일라식 최다수술병원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만큼 스마일라식 레퍼런스닥터로 선정됐다고 병원측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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