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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리미엄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고급스러운 디저트를 찾는 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지난 7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국내 최초로 입점한 '피에르 에르메' 마카롱은 오픈 첫날 매출 4000만원을 올렸고, 150여명이 매장 앞에 줄을 서는 진기록을 세웠다. 마카롱 중에 모가도르, 솔티드 버터 카라멜, 쟈스민 맛이 인기다. 마카롱 한 개 가격은 4000원, 한 끼 식사 가격에 맞먹지만 매일 많은 사람들로 문정성시를 이룬다.
'페이스트리의 피카소'라 불리는 피에르 에르메는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다양한 맛들을 조화롭게 섞어 새로운 맛을 창조한 것으로 유명하다. 매년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보뚜 아사이 카페는 지난 4월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고메이 494 팝업스토어, 송파 신천동 2호점을 오픈했다. SNS에선 줄서서 먹는 디저트 카페로 유명하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