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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완구, 엔터테인먼트 기업 해즈브로코리아는 인공지능 기억 능력을 갖고 있어 스스로 말하고 움직일 뿐만 아니라 자체 성격이 형성되며, 감정까지 표현하는 신개념 로봇 완구 '퍼비 붐(Furby Boom)'을 국내 첫 출시한다고 오늘 밝혔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알을 낳고, 아기 퍼비 (퍼블링)를 키우는 기능을 통해서는 50개 이상의 서로 다른 알을 모으는 것이 가능하며, 나중에는 퍼비 붐 도시를 만드는 색다른 재미도 누릴 수 있다. 퍼블링 알은 앱의 게임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다른 퍼비 붐 주인과의 알 교환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앱을 통해 퍼비 붐의 행복 지수, 배고픔 지수, 청결 지수를 확인해 나만의 퍼비 붐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
해즈브로코리아 관계자는 "퍼비 붐은 키우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신개념 인공지능 완구로서 세계 및 국내 완구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완구에 대한 어린이, 성인들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애완동물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고 세련된 기능의 퍼비 붐과 같은 로봇 완구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