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은 취업 준비를 만만치 않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구직자들이 하반기 취업을 위해 평균 153만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취업 준비 비용 중 기업들이 원하는 스펙을 준비하는 금액도 만만치 않다. 결국 응시해야 하는 자격증 시험료를 줄일 수 없지만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는 공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이다.
문정아중국어에 따르면 지난 16일 취업 사이트 인크루트의 취업 준비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취업 준비에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부분은 바로 시험 준비 비용이다. 435명의 응답자 중 약 30.4%가 '영어 시험 준비 비용(학원 수강비, 책 구입 등)', '자격증 시험 준비 비용'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한다고 꼽았다. 또 취업 준비 시 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89.7%다.
이에 대해 문정아중국어는 효율적으로 비용을 활용하려면 어학, 컴퓨터 등 각종 자격증 시험 응시료는 줄일 수 없지만 학원 수강료는 공부 방법을 바꾸면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는 적극적인 스터디 모임 활동, 인강(인터넷강의), 무료 강의 활용 등을 통해 충분히 많은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때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스펙을 원한다면 인기가 높아진 중국어를 학습해 HSK시험에 응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HSK 4급, HSK 5급 자격증만 있어도 지원할 수 있는 분야는 훨씬 늘어난다. 중국어 우대 채용까지 될 수 있기 때문에 1석2조다.
많은 기업에서 중국어가 가능한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대기업들이 중국어회화 실력, 중국어자격증 등을 갖춘 지원자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실제로 LF(구 LG패션)의 경우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지원자는 희망자에 한해 진행되는 제2외국어 테스트를 거쳐 가산점을 얻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중국어 학습의 경우 중국어학원에 다니는 것도 좋지만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끼려면 오프라인 학원보다 합리적인 가격인 중국어인강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기초중국어부터 HSK시험 준비까지 HSK인강을 들으면 누구나 HSK 6급 취득도 노려볼만 하다. 또 스터디 모임을 통해 중국어 HSK시험 모의고사를 보는 등 자기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취업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면 희망이 있다고 문정아중국어는 설명했다.
문정아중국어 관계자는 "취업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스스로 시간관리, 인맥 관리 등을 하고 동영상강의 수강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나갈 수 있다"며 "특히 더욱 취업이 어려워진 인문계 출신 지원자들은 영어 외에 회사에서 꼭 필요로하는 스펙을 하나 더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정아중국어는 오는 10월 1일 서울 강남역 공간 더하기에서 '중국어 어법 마인드맵으로 이해하기' 무료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의 신청을 원하는 수강생은 홈페이지(www.no1hsk.co.kr)를 통해 댓글을 남기면 되며 선착순 50명에게만 제공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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