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의 뷔페식당이 최근 고급화되면서 예전에는 뷔페식당에서 좀처럼 맛볼 수 없었던 고가의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세계 3대 진미중의 하나로 꼽히는 프아그라 요리(밀레니엄 서울힐튼 카페 395)에서부터 로브스터 구이(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양중심갈비(서울 웨스틴조선 아리아), 참다랑어 아까미살(콘래드 서울 제스트), 불도장(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키친)까지…. 특급호텔 뷔페의 특급메뉴를 소개한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
롯데호텔서울
|
|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Zest)에서는 일식섹션에서 최상급 참치 어종인 참다랑어의 아까미(등살) 부위를 신선한 초밥과 회로 제공한다. 보통 호텔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참치회로 참다랑어의 아래 등급인 눈다랑어를 쓰는데 반면, 제스트에서 횟감으로 쓰는 참다랑어는 살살 녹는 맛과 크기 그리고 희소성이 높은 최고급 참치 어종이다. 신선하고 질좋은 생선회와 초밥은 제스트 메뉴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키친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배한철 총주방장의 주도하여 진행되는 '로컬 푸드 프로젝트' 를 통해 산지에서 경매를 통해 들어오는 전복, 자연산 해산물, 송이, 오골계, 약초 등을 활용하여 정성스럽게 조리한 불도장이 제공된다. 불도장의 경우 육수를 만드는 기간만 이틀이 소요되며, 마르코 폴로에서 아시안식을 담당하는 셰프가 직접 조리하여, 전통 중국식 불도장의 향연을 맛 볼 수 있다. 그랜드 키친 (02)559-7608~10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