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속옷을 뒤집어 쓴채 물건을 훔치는 장면이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다.
화제의 영상은 유럽 동부 벨라루스의 한 술집 계단에 설치된 CCTV에 촬영된 것.
하지만 이 절도범은 어설프게 속옷으로 가리는 바람에 얼굴이 드러났고 단지 머리에 속옷만 쓴 우스꽝스런 모습이다.
술집 주인은 "당시 가게가 너무 바빠서 종업원이 퇴근할 때 뒤편의 창고로 이어지는 문을 잠그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본인의 속옷이겠지?", "바보스럽다", "냄새나는 마스크"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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