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저소득 여성가장 자녀교육비 후원을 위해 기업 및 네티즌 기부금 총 2,319만원을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6주간 진행된 캠페인에 다음(Daum)을 이용하는 네티즌 1,315명이 참여해 약 1,371만원이 모금되었다. 또한 패션그룹형지는 기본 기금 900만원 외 네티즌의 희망 댓글과 SNS 홍보건수 4,388건에 따라 건당 100원 기금을 조성, 438,800원을 추가 기부했다. 총 기금은 2,319만원으로 최초 기금 900만원을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패션그룹형지와 기아대책은 다음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기아대책 결연 여성가장 9명 외에 13명을 추가 선정해 총 22명의 자녀교육비를 후원하기로 했다. 한 가정당 100만원씩 후원하고, 다음 희망해 페이지에 실제 사연을 공개했던 주인공 1명에게는 200만원을 후원키로 했다.
김희범 패션그룹형지 마케팅본부장은 "기대이상으로 많은 네티즌이 캠페인에 공감하고 기부에 참여해 주시어 더 많은 저소득 여성가장을 도울 수 있게 되었다"며 "저소득 여성가장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Wings Of Women' 캠페인은 대한민국 여성의 행복을 디자인 해 온 패션그룹형지가 2013년부터 기아대책과 함께 저소득 여성가장의 자녀교육비를 후원하는 나눔 활동으로, 중고등학생 자녀의 급식비와 교통비, 예비대학생의 등록금을 지원해 여성가장이 자녀교육 부담을 덜고 당당한 엄마로 생활하기를 희망한다는 취지에서 전개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