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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대표 마원)가 동계 시즌을 맞아 일본과 동남아 노선 강화에 나선다. 16일 진에어에 따르면 동계 스케줄이 적용되는 오는 10월 26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한다. 이에 따라 인천에서 기존 매일 오전 10시 35분에 출발하던 항공편은 오전 10시 1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변경되며, 오전 7시 45분(월, 화, 수, 목, 금, 토)과 오후 2시 5분(일)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 스케줄이 추가 편성된다. 이와 함께 인천-세부와 인천-비엔티안 노선도 해당 노선의 수요 증가를 기대, 각각 주 4회, 주 2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제선 증편으로 인한 스케줄 선택 기회 확대로 고객들의 여행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다"라며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이 본격 투입됨에 따라 괌 노선 수요 충족은 물론 업계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