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각진 얼굴형 vs 부드러운 얼굴형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9-12 14:28


사람들은 누구나 '각이 지고 큰 얼굴형'보다는 '작고 부드러운 얼굴형'을 선호한다.

"자신의 얼굴에서 고민이 되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라는 질문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 본 결과, 자신의 큰 얼굴형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71.6%), 눈(15.8%), 코(8.8%), 기타(4.8%)로 나타났다.

실제로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모 연예인의 경우에 있어서도 눈,코는 그리 예쁘진 않지만 작은 얼굴형이 큰 장점이 되고, 여기에 수술하지 않은 개성 있는 눈,코,입의 조화(balance)가 잘 이루어져서 자연미인으로 호감 가는 연예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성형외과 전문의 최중호 원장은 "눈 코의 경우 수술해도 티가 약간 날 수 있지만, 얼굴뼈 수술을 통한 얼굴형의 수술은 겉에서 봐도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성형의혹 없이 자연미인으로 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얼굴형에 대한 수술, 즉 광대축소술이나 사각턱 축소술 등의 안면 윤곽수술은 눈,코 성형에 비해 위험한 수술로 생각되고 회복기간도 길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많다. 하지만 의료기술의 발달은 이런 걱정을 줄여주게 할 수 있는 최신 의료기술들이 나오고 있다. 그것이 바로 '디오15분 퀵광대 수술'과 '디오 30분 귀뒤 사각턱 수술'이다.

압구정 디오성형외과 박영규 원장은 두 가지 새로운 수술방법이 개발됨에 따라 "기존에 얼굴뼈수술은 회복기간이 2~3주인데 반해, 새로운 두 가지 수술 방법은 회복기간 4~5일 정도로 단축되어 일상에의 복귀가 빠르고 수술 중에 고정 핀(plate)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수술 후에도 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새로운 두 수술 모두 전신 마취를 하지 않고 수면마취를 통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부담이 적다"고 전했다.

'디오 15분 퀵광대 수술'은 두피에 최소 절개를, '디오 30분 귀뒤 사각턱 수술'은 귀뒤쪽의 보이지 않는 1.5㎝ 가량의 최소절개를 하기 때문에 흉터 남을 염려가 적고, 수술시간이 기존의 수술에 비해 1~2시간 정도 단축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빠른 것이다.

또한 뼈를 갈아내는 것이 아니라 턱선에 맞게 절제하는 방식이라 자연스러운 얼굴라인을 만들어 주면서도 드라마틱한 결과를 만들어 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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