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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속 초미세먼지 경보 '공기항균기'주목할 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9-12 12:07



침대 속 초미세먼지에 대한 위험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비흡연자에게도 폐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김윤근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은 아파트 실내 먼지, 특히 침대 먼지의 세균성 물질이 폐암 발병의 위험을 무려 40배 가까이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흡연이 폐암 위험을 2.7배 높이는 것과 비교해 엄청난 수치다. 세균분비물과 초미세먼지가 엉킨 세균성 미세먼지가 주 원인으로, 해당 물질이 기도에 염증을 유발하고 이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폐암에 이르게 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친환경기업인 ㈜지에스비는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에 강력한 항균효과를 내는 '신바람 공기항균기'를 출시했다. ㈜지에스비가 내놓은 신바람 공기항균기는 기존 공기청정기와 달리 필터가 없다. 전용 용액인 '에어메딕 플러스'를 공기 중에 휘산시켜 세균 및 바이러스에 직접적인 항균 효과를 내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필터 오염의 위험성을 없앴다.

에어메딕 플러스는 콩에서 추출한 아미노산 성분을 주원료로 허브추출물 등을 배합해 만든 100% 천연 항균 용액이다. 이를 통해 집먼지 진드기와 곰팡이를 억제하고, 새집?헌집 증후군의 주원인 중 하나인 포름알데히드를 포함한 공기 중 유해물질을 중화시키는 효과도 낸다. 특히 포름알데히드의 중화 효과는 공식적인 테스트를 통해 입증 받았다.

지에스비 관계자는 "신바람 공기항균기는 말 그대로 공기 중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강력한항균 효과와 유해 물질 중화에 초점을 맞춘 기기"라며 "100% 천연성분으로 만든 에어메딕용액을 공기 중에 휘산시키기 때문에 세균성 미세먼지 덩어리에 직접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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