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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태국 스페셜, 차나펀 빠티 네티즌 관심 집중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9-12 10:52


스토리온 채널의 '렛미인4'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렛미인 그 이후'편에서는 지난 출연자 중 화제가 되었던 인물들의 근황과 태국편 탈락자들 중 극적으로 구제된 추가 렛미인의 변화된 모습이 공개되었다.

특히 태국편 탈라자 중 한 명이었던 차나펀 빠티는 눈부시게 아름다워진 외모로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차나펀 빠티는 음식을 씹기 힘들 정도로 부정교합이 심한 주걱턱이었으나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수술은 꿈도 꾸지 못했던 상황. 마음껏 웃지도 못하는 등 콤플렉스가 심했던 그녀는 마지막 희망으로 렛미인에 지원했지만 안타깝게도 최종 관문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렛미인 닥터스는 꺼져 가던 불씨에 다시금 환한 불을 지펴주었다. 참가자들 중 가장 심한 부정교합이었던 그녀는 누가 봐도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고, 결국 추가 합격자로 선정하여 한국으로 오게 했던 것.

부정교합을 개선하기 위해서 양악수술은 필수였다. 차나펀 빠티의 수술을 집도한 바노바기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어금니 4개를 제외하고 맞닿는 치아가 없을 정도로 심각한 부정교합이었고, 턱의 길이가 얼굴의 반을 차지하는 등 비율적으로도 문제가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양악수술과 돌출입 수술을 시행했고, 이상적인 얼굴 비율을 위해 윤곽 수술도 병행했다."고 수술 과정을 설명했다.

다른 두 명의 태국 참가자와 함께 꿈에 그리던 렛미인 무대에 서게 된 차나펀 빠티는 몰라 보게 예뻐진 모습으로 등장, 렛미인4 MC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예전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어 누가 누구인지 알아보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변신의 폭이 컸다.

차나펀 빠티의 긴 턱은 알맞은 비율로 줄어들었고, 넓게 퍼지고 낮은 코도 오똑하고 세련되게 바뀌었다. 차나펀 빠티 스스로도 "이렇게까지 예뻐질 줄 상상도 못했다. 음식 씹는 것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며 변화한 모습을 마음에 들어했다.

렛미인4 MC 홍지민은 "정말 축하한다. 태국으로 돌아가서도 꿈을 잃지 않고 끝까지 이뤄내길 응원하겠다"고 말해 이들을 격려했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렛미인 스페셜 차나펀 빠티, 너무 예뻐서 배우를 해도 되겠다.", "차나펀 빠티 렛미인4의 숨은 복병, 분량 짧아서 아쉬웠다. 지금 또 얼마나 달라졌을지 궁금하다.", "렛미인4 차나펀 빠티 태국에서 행복을 이어나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을 넘어 감동을 선사한 렛미인4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 4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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