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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손주 조카 선물을 못마련했다면? 추천 리스트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9-07 08:00 | 최종수정 2014-09-07 08:01


고령화와 저출산 현상으로 한 자녀를 위해 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등 6명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식스포켓시대가 도래했다. 최근에는 30-40대 결혼하지 않은 이모?삼촌까지 가세해 온 가족이 한 자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민족의 명절 추석에도 예외가 아니다. 오랜만에 보는 손주 조카를 위해 교육적인 효과는 물론 재미까지 선사하는 착한 선물을 준비해 보자.

재미를 중시하는 아이들과 자녀의 신체적 및 정서적 발달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에게 교육용 완구야 말로 친척?가족 모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추석 선물이다.

글로벌 완구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해즈브로의 대표적 점토 완구인 '플레이도'는 1956년에 처음 출시되어 현재까지 58년 동안 전세계의 어린이와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 교육용 완구다. 아이들이 떼고, 붙이고, 주무르고, 굴리면서 놀 수 있는 플레이도는 지속적인 손 움직임을 통해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을 촉진하며 신체의 감각을 키워준다. 만들어진 작품에 이름을 부여하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언어 구사력과 표현력 또한 증가하고 사회성을 개발하게 된다. 더불어 아이들이 만든 창작물을 통해 아이들의 관심사와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데 어린이 심리치료사의 주요 진단 및 치료 방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특히, 플레이도는 점토 놀이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컬러 도우와 플레이도 세트상품, 여러 종류의 특별한 도구와 액세서리들이 갖춰져 있어 아이들이 한계를 느끼지 않고 다양한 소재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 또한 후각을 자극하는 향기와 다양한 컬러 도우는 감성이 발달하는데 도움을 주고 소금을 첨가한 천연 소재 밀가루로 만들어 매우 안전하고 독성이 없어 자녀들이 손에 만지고 입에 가져가도 무해하다.


모노폴리.
전세계 대표적인 보드게임으로 인정받는 해즈브로의 '모노폴리'는 국내에서 잘 알려진 '부루마블'의 원조격으로 1935년에 처음 출시되어 현재까지 79년 동안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모노폴리는 세계 111개국에서 2억 7,500만개 이상 팔린 전설적인 명작 보드게임으로, 경제지식과 치밀한 투자 전략을 통해서 자산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어린아이에게 투자의 진수를 알려주는 경제 게임이다. 모노폴리는 주사위 2개를 굴려 나온 숫자의 합만큼 전진하고, 그 칸의 땅을 사고 건물을 지어 임대 수익으로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인 게임으로, 부동산 매매, 빌딩 건설, 세금, 경매 등 각종 변수를 통해 투자의 묘미를 느낄 수 있어 아이에게 재미와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아이 건강을 책임지는 기능성 제품도 인기다.

최근 안전이 사회와 가정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아이들의 건강에도 부쩍 더 신경 쓰는 부모가 많아 졌다. 올 추석 사랑하는 아이들을 외부적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할 건강기능성 제품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어린이용 홍삼제품인 '아이홍삼'은 농협홍삼이 만든 3∼13세 유?아동을 위한 홍삼농축액으로, 어린이의 성장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아이의 연령별로 제품을 3단계로 나눠 몸에 좋은 자연 약재를 첨가한 것이 특징인 이 제품은 합성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100% 국내산 원료만을 사용하였다. 6년근 홍삼농축액에 녹용과 초유단백분획물 그리고 총명탕의 원료로 알려진 석창포를 첨가하여 어린이의 성장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배 사과 곶감 등 천연과일의 농축액을 첨가해 홍삼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건강을 위한 필수 활동인 운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은 운동화다. 특히, 쉽게 다칠 수 있는 환경에 노출 되는 만큼 아이의 운동화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는 지난 8월 '딜라이트 익스트림'(D'Lites Extreme) 키즈라인 제품 2종을 출시했다. 딜라이트 익스트림 키즈는 아이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더했다. 벨크로(찍찍이)를 적용해 신고 벗기 편리하고 패딩 쿠션 라이닝과 쿠션 컴포트 인솔을 사용해 발목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또한, 발바닥의 충격을 완화해 발뒤꿈치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며 동시에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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