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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마다 속 더부룩하면, 연휴 끝에 '이것' 드세요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9-07 07:56 | 최종수정 2014-09-07 07:56


올해 추석은 대체 휴일제 도입으로 주말을 포함하면 5일 간의 연휴가 시작됐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명절에는 유달리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설사 등 위장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명절에는 기름기가 많은 전을 비롯해 간이 강한 음식, 고기류 등을 연휴 내내 즐기기 때문이다. 건강한 상태로 일상 생활에 복귀를 하기 위해선 연휴 마지막 날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위에 자극 적은 음식으로 속을 달래주는 것이 필요하다.

오래 끓여 알갱이 무른 죽··· 위 점막 보호 효과 뛰어나

기름진 음식은 소화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위에 무리가 간다. 또한 평소보다 많은 식구가 모여 식사하기 때문에 상 위에 음식을 많이 올려놓아 무의식 적으로 과식을 하기 쉽다. 아 ?유 위가 비정상으로 팽창해 제대로 음식물을 분쇄할 수 없어 소화장애가 일어난다.

소화불량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를 할 때 앞 접시에 음식을 덜어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으며 소화가 잘되는 나물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친 속을 달래기에는 기름기가 없고 소화가 잘되는 죽이 좋다. 많은 양의 물을 넣고 오래 끓인 죽은 소화가 잘 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웰빙 죽 전문점 본죽(대표 김철호)은 명절후유증을 없애줄 '죽'으로 오곡쇠고기죽과 단호박죽을 추천한다. 구수한 맛의 오곡쇠고기죽은 고단백 식품인 쇠고기에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한 △찰현미 △찰수수 △찰흑미 △찹쌀 △멥쌀 등 껍질 있는 다섯 곡물을 함께 넣어 만들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곁들여 영양균형을 맞췄다. 호박을 푹 삶아 으깨어 만든 단호박죽은 위장 질환에 효과가 탁월하고 몸 속의 독성을 빼주는 효능이 뛰어나다. 본죽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은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은 평균적으로 해당 월 일평균 매출보다 약 20% 올라간다"며 "이번 추석에는 전국 본죽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본 기프트카드로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물하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화 도움되는 요거트로 더부룩한 속을 편하게

대표적인 발효식품 유산균은 소화에 도움을 주고 장내에 독소와 유해균을 억제시키는 효능이 뛰어나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도움이 된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간편한 스틱 파우치 형태의 '카페베네 그릭요거트'를 판매 중이다. 우유를 부어 떠먹는 요거트로 즐길 수 있고 커피, 스무디, 샐러드 드레싱 등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 가능하다. 유산균, 식이섬유, 비타민, 칼슘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요거트 '액티비아'에는 특허 유산균 '엑티레귤라리스'가 들어 있어 소화불량으로 복부팽만을 느낄 때 먹으면 좋다. 이 유산균은 위산과 담즙삼에도 쉽게 죽지 않고 끝까지 장에 도달하는 것이 강점이며 액티비야 한 병(컵)에 10억 마리 이상 함유돼 있다.

따뜻한 차(茶) 한 잔으로 몸과 마음의 여유 되찾기

명절 연휴 마지막 날에는 따뜻한 차(茶)와 함께 휴식의 시간을 가지며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과음을 했다면 간 기능 보호 작용이 뛰어난 매실차를 추천한다. 매실에는 간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는 성분 '피루브산'이 함유돼 있다. 뿐만 아니라 매실의 신맛은 위장, 십이지장 등의 소화기관 기능을 정상화시켜 위산 과다와 소화불량에 뛰어난 효능을 보여준다.

머리를 맑게 하고 두통을 완화시키는 국화차도 좋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에서 판매 중인 국화차는 잠들기 1시간 전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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