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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논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이 성희롱적 발언을 일삼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매체가 공개한 박 모 위원의 직원을 향한 언어 폭력 행태는 이러하다. 박 모 위원은 을지훈련 비상훈련 소집일 당시 아침 식사를 준비해 놓을 것을 주문했고 한 직원은 일산에 있는 대형 할인점까지 가서 조개 수프를 사왔다. 스프를 본 박 모 위원은 "조개는 여자의 XX랑 같지 않냐? 냄새를 맡으면 똑같다" 등 또다시 성희롱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번은 한 직원이 휴가계를 내자 "어떤 X새끼가 월요일 화요일 휴가 쓴다고 했어? X 쌍놈의 새끼 미친 거야? 너 키가 몇이야? 키도 작은놈이 똥배도 나오고 확 배를 갈라버려. X새끼"라고 전 직원 앞에서 큰소리로 욕설을 퍼부었다.
또 박 모 위원은 한 직원이 목민심서(牧民心書)에 대해 발표하며 民자의 뜻에 유목민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하자 "유목민은 변방에 사는 몽골족 등 오랑캐를 뜻하는데 니 애비 애미가 오랑캐냐"고 면박을 주기도 했다.
직원들은 인신공격을 비롯, 날마다 쏟아지는 욕설을 견디다 못해 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의회 공보팀은 박 모 위원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논란에 네티즌들은 "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논란, 충격적이다", "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논란, 정말 이런 말을 직원들에게?", "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논란, 빨리 조사해서 처벌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