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섹스를 즐길 수 있는 주차장이 이탈리아에 등장했다.
유료로 운영되는 '러브 파킹'은 반드시 차량을 가지고 입장할 수 있으며, 2시간만 주차가 허용된다. 이 곳은 나무 칸막이로 된 차고가 여러 개 줄지어 있어 옆 차량과의 프라이버시도 보호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현지에서는 사랑을 나눌 사적 공간이 없었는데 이젠 안전하고 은밀하게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겼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편, 바라시 당국은 주말이면 차안에서 밀회를 즐기는 커플들이 범죄에 노출돼 있으며,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러브 파킹'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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