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1일 임직원 1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LCC중 최초다.
제주항공은 매년 공격적인 신규노선 취항과 이를 위한 항공기 추가도입으로 임직원수가 꾸준히 증가, 2010년 498명, 2011년 582명을 돌파했다. 2012년에는 759명을 기록했고, 2013년에는 828명을 넘어섰으며 2014년 9월1일자로 국내 LCC 중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하게 됐다. 이는 2005년 창립 첫 해 37명에 비해 약 28배 늘어난 수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제주항공이 추구하는 '나눔과 사랑이 늘 함께 하는 기업'을 실천하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기여 가운데 하나"라며 "우리 사회의 화두인 양질의 고용창출을 위해서는 독립형 LCC의 적극 육성이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