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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일본유학박람회, 유학 및 취업세미나로 기대감 증가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9-01 11:35


최근 일본의 인력부족 직종에 대한 취업비자 획득이 용이해지면서, 일본 유학을 고려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기관인 일본학생지원기구(JASSO)는 일본유학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각 고등교육기관 등의 담당자가 직접 참가하는 일본 유학박람회를 세계 각국 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일본의 대학, 대학원, 전문학교, 일본어학교, 고등학교 총 160여개 학교가 참가하는 최대규모의 일본유학박람회를 매년 9월에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한국 '2014 일본유학박람회'는 올해 9월 13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14일에는 서울 세텍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박람회는 일본학생지원기구 외에도 일반재단법인 일본어교육진흥협회, 전국전수학교각종학교총연합회, 공익사단법인 동경도전수학교각종학교협회, 사단법인 한일협회, 사단법인 부산한일교류센터가 공동주최하며,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및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이 후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협력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의 일본유학 희망자가 자신의 유학 목적에 맞는 대학(대학원 포함), 단기대학, 전문학교, 고등학교 및 일본어 교육기관 등을 선택하여 내실 있는 유학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일본의 각급 학교 등이 참가해, 일본유학 희망자 및 진학 지도자 등에게 일본의 고등교육에 관한 정보 및 각 기관의 교육·연구상의 특색 등에 관한 최신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일본 유학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각 대학, 대학원, 전문학교, 고등학교 등의 개별 상담 외에 세미나를 개최하여 일본어학교 유학정보 종합설명, 일본 국비유학 장학금 및 일본 문부과학성 장학금 정보, 일본 비자 관련 정보, 일본유학시험(EJU) 정보, 일본 취직 정보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한다.

각 부스에서는 통역자가 배석돼 누구나 자유롭게 개별 상담도 가능하고,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부산 회장),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서울 회장)의 국비유학·비자 상담과 대학, 대학원, 전문학교 입학 상담, 일본어 연수를 위한 일본어학교 입학 상담도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는 "일본어학교에서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진 학생에게 유학 생활에 관한 정보, 주거 정보(임대) 및 홈스테이 정보 제공 및 아르바이트 정보도 소개하므로 매우 유익한 상담이 될 것"이라며, "한국 청년 학생들의 경우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도 많아 행사장의 취업 세미나가 더욱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4 일본유학박람회는 누구나 자유로운 출입에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사전 예약이 필요 없다. 다만 행사장 입장 전, 미리 관심 있는 각 학교의 부스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이 유리하므로, 사전에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e-studyjapan.co.kr) 에서 관심 있는 학교의 부스 위치를 확인하거나 행사 당일 입구에서 배부하는 '행사장 가이드'를 받아서 위치를 확인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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