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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한국에 체류 중인 베트남 교민들과 우리나라 문화의 교류 촉진을 위해 '제 4회 베트남 문화축제'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2012년 최초로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해 문화페스티벌,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 다시 한번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교민들의 우리나라 정착 및 적응을 돕기 위해 베트남 교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2013년 1월 처음으로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올해 1월에도 모국방문을 지원해 총 21가족(42명)이 베트남에 다녀오기도 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베트남 문화축제 후원을 통해 베트남 교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 문화교류의 촉매제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향후에도 베트남 교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이들의 정착을 돕고 양국의 우호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