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여름 휴가 시즌이 끝나가지만 제주 공항은 여전히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단연 먼저 챙겨볼 것은 제주도 맛집 리스트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제주맛집"을 검색하면 하루에도 수십 건의 음식점 소개 정보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상 참고할 만한 내용은 드물다. 더욱이 상당수가 신빙성 없는 광고물이다. 인터넷을 믿을 수 없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제주 현지인들의 얘기를 듣는 것이다.
서귀포시 색달동에 위치한 '제주오성'은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대표 음식점 가운데 하나다. 서귀포시가 공식 인증한 역사만 30년이다. 1대 사장인 윤애자 씨는 40년 이상 제주 토속음식의 맛을 지켜가고 있는 명인. 지금은 아들인 변두환 대표가 가업을 잇고 있다.
제주오성은 가족 외식장소로 특히 이상적이다. 대표메뉴인 '한가족정식'이나 '흑돼지정식'을 주문하면, 최상급 흑돼지와 성게비빔밥, 전복뚝배기, 옥돔구이, 성게미역국 등의 푸짐한 상차림을 실속 있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제주도 토속은식점 제주오성은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064-739-3120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31)에 위치해 있다. 본관과 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규모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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