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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수중동굴'
동굴 입구는 무릎을 굽혀야 겨우 통과할 정도로 좁았다. 동굴 속은 날카로운 바위가 불규칙하게 이어져 있고, 곳곳에 보이는 종유석과 석순들이 몇 만 년 동굴의 나이를 그대로 보여준다.
물 위에 떠 있는 곤충의 사체, 바닥에 깔린 자갈들로 동굴과 외부 하천이 이어져 있음을 알 수 있었고, 탐사팀 조사 결과 이 굴은 210m까지 이어져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이 석회암 지대인 만큼 동굴이 수 ㎞까지 뻗어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지하호수와 각종 동·식물 등이 어우러져 연구와 보존 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5일 이 동굴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줄 것을 문화재청 등에 요청했다.
국내 최장 수중동굴 발견에 누리꾼들은 "국내 최장 수중동굴, 신기해", "국내 최장 수중동굴, 천연기념들 지정 될까?", "국내 최장 수중동굴, 자연의 신비", "국내 최장 수중동굴, 정말 가치 크겠어", "국내 최장 수중동굴, 한번 들어가 보고 싶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