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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고슬립, '닥터스초이스' 젤 매트리스 출시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08-26 10:30


에르고슬립이 수면에 최적화된 '닥터스초이스' 젤 매트리스를 선보였다.
사진제공=에르고슬립

유럽형 모션침대 전문 브랜드 에르고슬립이 수면환경에 최적화된 '닥터스초이스(Doctor's Choice)' 젤 매트리스를 선보였다.

미국 현지에서 직수입하는 닥터스초이스는 일반적인 점성을 띈 우레탄 원료에 젤 파우더를 배합하는 특수 공법으로 제조한 젤 매트리스다. 기존 1세대 메모리폼에 비해 뛰어난 점탄성과 복원력을 자랑한다. 고밀도 점탄성 오픈셀(Open cell) 구조로 인체의 미세한 굴곡까지 감싸줘 누웠을 때도 서 있는 자세의 척추 형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수면 시 뒤척임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기존 메모리폼에 비해 높은 복원력으로 체중 압력이 가해졌을 때 매트리스가 눌렸다가 복원되는 시간이 줄어들어 매트리스 위에서의 움직임이 원활해, 편안한 숙면을 가능하게 한다.

닥터스초이스 젤 매트리스 개발에 참여한 미국 척추디스크 전문의 '브라이언 위더(Brian Wieder)' 박사는 "기존 메모리폼은 점성만 가지고 있는데 비해 젤 매트리스는 약간의 탄성도를 갖춘 점탄성 성질이 있어, 복원력과 회복 탄력이 뛰어나 매트리스 표면에서의 움직임이 더 편안하다"며 "기존 메모리폼보다 밀도가 촘촘하고 어깨와 팔꿈치, 골반뼈에 가해지는 미세한 압력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뛰어나 바로 눕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 등 다양한 수면자세에서도 인체를 안락하게 감싸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에르고슬립 담당자는 "침대문화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에서는 다양한 소재의 매트리스가 꾸준히 개발되고 있는데 젤 매트리스는 가장 최근에 선보인 공법으로 기존 메모리폼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소재라 할 수 있다. 일반 메모리폼은 느린 복원 속도로 인해 수면 시 뒤척일 때 신체부위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사용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젤 매트리스는 이런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소재로서 압력을 분산시키는 성질과 뛰어난 복원력으로 20년 이상의 내구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에르고슬립에서 선보인 닥터스초이스는 양재동 하이브랜드 패션관 5층의 직영 쇼룸(02-2155-1555)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면 라운지가 마련돼, 편하게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닥터스초이스 가격은 싱글, 수퍼싱글이 각각 155만원, 170만원(단품 기준)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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