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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물난리, 호우경보 발령 '산사태-온천천 침수' 곳곳서 피해 속출 '현장사진 보니…'
이날 오후 2시 22분께 부산시 북구 구포동의 한 아파트 경로당이 인근 산에서 쏟아져 내린 흙더미 탓에 붕괴했다. 경로당 안에 사람이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또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2호선 화명역 등이 침수됐다. 이 때문에 부산교통공사는 오후 2시 50분부터 신평∼장전역 구간 등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특히 금정산을 낀 금정구에는 오후 1시부터 시간당 100㎜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오후 2시 현재 153.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온천천 물이 범람해 세병교와 연안교의 차량통행이 금지됐고, 온천천 산책길도 통제되고 있다.
또 북구 만덕대로에서도 빗물이 도시철도 역사로 넘쳐흘러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밖에 북구 시랑로 일부 도로가 유실되고, 동래구 금강로의 주택 1채가 침수하는 등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은 밤까지 30∼80㎜, 일부 지역에는 12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부산 물난리 산사태 경로당 붕괴 온천천 통제 등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물난리 산사태 경로당 붕괴 온천천 침수, 더 이상 피해 없기를", "부산 물난리 산사태 경로당 붕괴 온천천 침수, 비 너무 많이 와", "부산 물난리 산사태 경로당 붕괴 온천천 침수, 비 그만 내렸으면", "부산 물난리 산사태 경로당 붕괴 온천천 침수, 주민들 안전하기를", "부산 물난리 산사태 경로당 붕괴 온천천 침수, 비 언제 그칠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