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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 CCTV 일치
김수창 전 지검장의 변호사는 이날 "김수창 전 지검장은 현재 깊이 사죄하고 있다"며 "극도의 수치심으로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변호사는 "수사 결과를 받아들이고 사법 절차를 따르겠다"며 "사건 당시 공황 상태로 일부 기억이 안 나는 부분이 있다. 전문가와 상의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은 "내가 연행되기 전 다른 남성이 현장에 있었다"며 "경찰이 다른 남성을 나로 오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경찰은 현장이 포착된 CCTV 8개를 확보 후 분석 의뢰했고,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찍힌 오라지구대와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의 CCTV도 분석을 맡겼다.
분석 결과 국과수는 현장 CCTV 속 인물이 오라지구대와 경찰서 유치장 CCTV 속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과 동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경찰은 오늘 중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CCTV 속 남성과 김수창이 일치한다니", "김수창과 CCTV가 일치하다는 결론 내려졌구나", "김수창 CCTV 속 인물과 일치한다는 소식 충격이다", "분석 결과 CCTV 속 인물 김수창과 일치하는 인물이라고 밝혀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