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화제 속에 방송된 렛미인4가 드디어 시즌 막바지에 이르렀다.
그 누구보다 딸의 고통을 잘 알고 있는 어머니는 "아들로 태어났지만 여자의 삶을 살게 해주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고, 어머니의 간절함은 결국 장씨가 다시 렛미인으로 선정되는 기적을 만들었다.
11시간의 대수술을 견딘 끝에 장씨는 드디어 남자에서 여자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 안면윤곽수술로 광대와 사각턱 등을 여성스럽게 교정했고, 가슴확대수술로 C컵 사이즈의 풍만한 가슴도 갖게 되었다.
드디어 변신 모습을 공개하는 순간. 상남자 대신 귀엽고 섹시한 매력녀가 무대로 걸어 들어오자 방청석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황신혜는 "처음 장종웅씨를 봤을 때부터 렛미인이 된다면 정말 예쁠 거라 생각했는데 내 예감이 맞았다. 진짜 예쁘다. 특히 웃을 때 입매가 매력적이다."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 역시 "렛미인4가 끝까지 울린다. 장종웅씨 어머니, 정말 위대하다.", "렛미인4 장종웅씨, 어머니의 사랑으로 반드시 꿈을 이루기 바란다.", "렛미인4 장종웅, 여자보다 더 예쁜 여자가 되었으니 이제 당당하게 살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토리온채널의 '렛미인4'는 오디션을 통해 외모로 고통 받는 지원자들을 선발해 새롭게 변신시켜주는 대반전 메이크 오버 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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