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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폭파 하겠다" 40대 男, 가스통 싣고 아산시청으로 돌진 '아수라장'
이 차량은 현관 유리문을 부수고 안으로 10m가량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멈춰섰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시청을 폭파하겠다"며 오후 4시30분 현재 경찰과 대치 중이다.
아산 염치읍에서 고추 농사를 하는 김 씨는 최근 이 지역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 5개 동에 침수 피해를 봤다. 이에 김 씨는 시청을 오가며 8천만 원가량의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봤다고 신고했으나, 아산시로부터 재해보상법 내에서 보상하겠다는 답변을 받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근무 중이던 시청 공무원과 민원인 등 500여명은 주차장으로 긴급 대피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아산시청 차량 돌진 소식에 "아산시청 차량 돌진, 큰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아산시청 차량 돌진, 인명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아산시청 차량 돌진, 무섭네요", "아산시청 차량 돌진, 주변에 있는 사람들 엄청 무서울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